지난 11월 17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가 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을 날치기 처리하였다. 서울시의회는 국민의힘 의원들 주도로 이미 작년 4월에 의원발의안의 형태로 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그러나 대법원이 작년 7월 이에 대한 집행정지를 인용하며 제동을 걸자 주민조례발의안의 형태로 다시 동일한 내용의 폐지안을 통과시켰다.
그러나 2025년 12월 1일, '학생인권 후퇴 저지 긴급행동'(이하 긴급행동)은 서울시의회 앞에 농성장을 설치했다. 그러나 중구청과 경찰은 농성장이 설치되고 1시간도 되지 않아 칼과 니퍼 등을 이용해 폭력적으로 철거하였다. 그러나 우습게도 바로 옆의 보수단체의 천막은 행정대집행 실시를 하였지만 실패했고, 현재 소송중이라는 답이 돌아왔다. 이러한 실정에도 긴급행동의 천막은 당일에 계고장 없이 행정대집행을 강행하였다는 점에서 비판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 노동조합은 사회적 불평등을 타파하고 더 나은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해 결성되었다. 중구청과 경찰의 합작으로 이뤄진 농성장 강제철거와 이로 인해 벌어진 일련의 불법적이고 폭력적인 사건들을 규탄한다. 인권은 폐지될 수 없는 근대부터 내려오는 원칙과, 시대의 상식을 거부하려는 시도를 용납하지 않겠다.
